전주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공간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국비 1억원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4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덕진구 송천1동과 인후3동에 각각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운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친밀도를 향상 시키고,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간 양육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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