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불안전한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불량대상물에 대해 현지 정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기존의 소방특별조사와 달리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관계인에게 알려, 불량사항은 30일내의 기간을 부여해 개선하도록 통보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사업체 사무실에 설치된 환풍기 누전차단기의 전원이 역결선되어 작동이 불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건축물 관계자의 동의를 얻어 즉시 시정조치로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바탕으로 관계자가 건축물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화재발생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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