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38곳과 노인보호구역 5곳 등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올해 23억여원을 투입해 고원식교차로,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도색 등을 설치·정비한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는 올해 추경 예산으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820곳 모두 노란 신호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 노인 등 교통 약자의 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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