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길수)는 제13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슬로건 공모 결과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됐다고 15일밝혔다.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슬로건은 김용수(51·경기도)의 출품작으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의 주요 자원인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 레드 컬러(Red Color)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등 장수군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특징과 내용을 담은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오감만족 가을여행, 장수愛 빠지다’, ‘한우의 품격! 사과의 풍미! 장수 레드푸드의 향연’, 가작에는 ‘아침에 사과, 저녁에 한우, 장수로 가는 길!’, ‘한우愛 자연을 품다! 사과愛 사랑을 담다!’, ‘한우愛 반하고! 사과愛 끌리고! 장수愛 즐기고!’가 선정됐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909건(도내 97건, 도외 812건)의 슬로건이 전국에서 접수됐으며, 특히 도외 지역에서 89%의 접수율을 보이면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의 전국적인 명성을 확인했다.

슬로건 공모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홈페이지(http://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의 역대 슬로건은 ▲1회 ‘사랑과자연 그리고 장수 농‧특산물의 만남(2007년)’ ▲2회~3회 ‘장수로 떠나는 자연여행(2008~2009년) ▲4회~6회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2010~2012년)’ ▲7회~12회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2013년~2018년)로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에 슬로건 공모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정길수 위원장은 “제13회 새로운 슬로건 선정이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에게 새롭게 변화된 축제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