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제2회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다음달 29일까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예술·여행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적합성, 독창성, 상징성을 잘 표현한 작품 16편을 선정하고,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당선작은 문화재청, 전라북도, 충청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다양한 기관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며, 7월부터는 지역별로 순회 전시도 개최할 계획이다.

방혜경 계장은 “전문 일러스트 작가부터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며 “다수의 작품이 출품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 홈페이지(www.baekjeillust.kr) 또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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