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어린이집에 총 569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으로 관내 157개소 어린이집에 제안업체의 사업설명에 이어 개별업체 선택을 통해 공기청정기 569대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집마다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으로 환경부 대기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어린이 행동 요령도 교육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연 24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로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황대성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기청정기 관리 매뉴얼과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어린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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