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191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전북 109개 조합(농축협 92개, 수협 4개, 산림조합 13개) 중 90곳(19곳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 확정)의 투표가 13일 일제히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선거권자는 약 26만5,413명(중복 포함)이며,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선거인명부가 등재된 해당 구·시·군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법인 선거인(대표자)의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가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밤 10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는 109개 조합에서 283명이 출마해 1회 때와 같은 2.6대1(전국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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