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A씨(69)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 자택이 있는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반경 4km를 수색 범위로 놓고 경찰, 소방, 자율방범대 등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던 중 6일 오전 11시께 한 야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화목보일러에 쓸 나무를 베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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