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동성당이 올해 본당 설립 13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전국 사진 공모전과 관련, 사진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성당을 개방한다.
  이달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동성당 사진공모전은 전동성당의 역사성과 독창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 사람당 4매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촬영사진도 가능하다.
  전동성당은 이를 위해 일요일 미사 사진촬영의 경우 3월 3일, 10일, 17일, 24일 오전 9시와 오전 10시30분에 성당 내부를 개방하고, 성당 외부 야간촬영은 3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협조하기로 했다. 상시 촬영은 오전 5시 이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상금 200만원), 금상 1점(상금 100만원), 은상 2점(상금 각 50만원), 동상 4점(상금 각 25만원)과 함께 입선작 60점(스마트폰 사진 입선 30점 포함)을 뽑아 도록과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수상작은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전동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순례행사와 함께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주교 전동성당 홈페이지(www.jeondong.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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