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27일 도청, 도교육청 및 금융유관기관 등과 2019년 상반기 전북지역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북도민 대상으로 지난해 금융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올해 금융교육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난해 도내 금융교육협의회 참여기관들은 총 5만 9998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총 1241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금융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교육 확대로 어르신 등에 대한 교육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금융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전주시 등 대도시 이외의 소외지역에 대한 금융교육 기회가 대폭 늘어났다.

올해의 경우, 협의회 참여 기관들은 도내 금융교육 업무 추진 시 기관 간 협업,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도내 지역별로 금융교육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금융지식이 꼭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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