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개선 기대감으로 도내 소비심리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월 도내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2로 전월(99.3)보다 2.9p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 CSI는 94로 전월(92)보다 2포인트, 생활형편전망 CSI는 95로 전월(93)보다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0으로 전월(96)보다 4포인트, 소비지출전망 CSI는 10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의료, 보건비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내구재, 의료비, 여행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74로 전월(71)보다 3포인트, 향후경기전망 CSI는 87로 전월(83)보다 4포인트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89→93) 및 가계저축전망(89→97)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 CSI는 102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부채전망 CSI는 97로 전월(101)보다 하락했따.

물가전망을 보여주는 물가수준전망 CSI는 136으로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 CSI는 87로 전월(93)보다 6포인트, 임금수준전망 CSI는 119로 전월(123)보다 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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