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면장 서재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석)와 복지기동대(대장 권혁윤) 위원 및 대원 20여명은 금구면 관내 음식점 남촌회관에서 독거노인 50여명을 모시고 “홀몸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생일을 지나치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다.

90세 이모 어르신은 “매년 생일을 홀로 쓸쓸하게 보냈는데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외롭지 않게 생일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송용석 위원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이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재영 금구면장은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자리를 마련한 금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기동대원들에게 지역의 참 일꾼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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