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6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한계와 운영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협의회는 2차 포럼을 통해 의견을 다시 한 번 수렴한 뒤 1차 연구보고서 결과를 공개한다. 21일 창원 경남교육청에서 열리는 ‘대입제도개선을 위한 2차 포럼’에선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한 1차 포럼에 이어 교사와 대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주제 발표자인 박정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임진택 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 김정현 경상대 입학정책실 팀장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 변화, 2022학년도 이후 대입전형별 설계 방향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입 전형 모델을 나눈다.

토론자인 박준민 서울대 입학사정관,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오창민 동일여고 교사와 오영진 안남고 교사는 고교-대학이 연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협의회는 두 차례 포럼 내용과 교육감들과 자문단이 함께한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1차 연구보고서를 결론짓는다. 26일 세종 협의회 사무국에서 발표할 1차 보고서는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을 분석해 한계를 찾고 향후 대입제도 방향성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3월부터 진행할 2차 연구에선 2025 대입제도 개선안을 구체화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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