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홍역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안군이 홍역 발생 차단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먼저 MMR(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 미 접종자를 파악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의료원을 홍역 의심환자 선별 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발열을 동반한 발진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문의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및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 감염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10∼14일이며, 감염기는 홍역 발진 4일전부터 발진 증상 후 4일까지로 8일간 이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는 표준접종(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린이집이과 유치원에 예방 접종력 확인과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예절 지키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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