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신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5일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 정무부지사는 기자실을 방문해 “도정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청와대와 정부부처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제 및 현안사업에 대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잇따른 가동 중단과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군산형 일자리와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개발 등 지역의 각종 현안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김제 출신으로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민선 6기 전북도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전북도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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