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지난 15일 전북도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재단,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해 목표 및 중점과제에 대한 질의와 함께 개선점 등을 주문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일과 삶의 질’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취지에 맞게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쾌적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볼 것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소방본부에서 발주한 5000만원 이상의 물품입찰계약 건에 대해 지연배상금 부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수입물품을 납품기한 내에 납품할 수 있도록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책을 촉구했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지난해 전북도 지원의 징계 건수가 많다며 앞으로 직원의 복무기강 및 청렴도 향상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공공기록물 관리법’ 등에 따른 기록물 점검, 관리자 교육, 보관 등 공공기록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노력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제도 추진과 관련된 자료수집 등 발 빠른 대응이 선행되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은 전북도 포상금 관련 조례규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관련 규정의 신속한 정비를 촉구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복지포인트 사용지역을 도내로 제한하거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로 발행해 사용한 후, 현금영수증을 첨부해 사용용도를 검증·확인하는 등 도민들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근무성적평정 및 직무성과평가 기준과 관련,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성과를 낸 직원들이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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