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안전점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기술자문이 가능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합동점검반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등을 중점 살필 예정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즉시 시설개선토록 조치하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관영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발견·차단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