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월드컵골프장에서 한 이용객이 퍼팅을 하고 있다.(=전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전주 월드컵골프장이 봄을 맞아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14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성환)에 따르면 월드컵골프장은 다음달 1일부터 티업시간을 오전 4시41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낮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골퍼들에게 라운딩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컵골프장은 혹한기를 맞아 새벽, 야간 티업 이용률이 적어짐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티업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골프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2인 플레이도 이달 말 종료된다.

월드컵골프장은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상 시 3인 이상 플레이만 허용하고 있으며 혹한기와 혹서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2인 플레이를 허용한다.

평일 1인 골퍼를 위한 의무조인제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