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 바퀴’를 추진한다.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 바퀴’는 칩거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 확인 및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사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인적 안전망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남원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작년 한해동안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남원시는 이미 1,186명의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위촉한 상태로, 이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 사유로 집안에서 칩거하고 있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은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 바퀴’ 사업을 통해 현장복지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자살, 고독사 등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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