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면장 권혁)은 새해를 맞아 관내 소재 경로당 3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속되는 한파에 수도 및 난방상태를 체크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역전경로당 회장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간 날 때마다 방문해주어 기쁘다. 항상 우리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반영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아낌없는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혁 면장은 “최근 지속되는 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어르신들이 잘 지내시는지,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걱정이 됐다. 이번달부터는 경로당에 공기순환기가 설치되니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바라며 지난해에 많이 도와주신만큼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춘포면의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많은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주민과 함께 도울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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