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은 13일 사단법인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회장 정영문)와 홍보연예예술단(단장 한동수)의 재능기부로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심혜성, 이영, 박수빈, 표시나, 금달래 등 홍보연예예술단 대표 가수들의 노래와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가수들의 공연이 신나고 재미있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복지관 내에 이렇게 숨은 인재들이 많이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황재택 경로장애인과장은 “본인들도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주신 정영문 회장과 한동수 단장을 포함한 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는 장애인의 정보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노인 문화예술공연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장애인 사랑가요제 개최(총 3회)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매년 11월에 개최(총 5회)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일상생활용품을 전달했고, 찾아가는 어르신 위문 공연 총 18회 추진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