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12일 본청에서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만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청장은 “새만금에 3GW급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마중물로 해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가 2050년 에너지 자립 국가로 성장하는데 재생에너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미래가 새만금을 통해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