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완주군은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전국사업체조사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있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로 완주군에는 약 7937개의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에서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를 하며, 응답자 요청 시 우편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총 24명의 조사원이 활동한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확정결과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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