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조성을 위한 청년지원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청년정책계가 지난달 28일 신설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한 업무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문제가 사회 전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정치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청년 지원정책의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 청년 실태조사에 근거한 정책방향 설정과 전략 구상으로 실현 가증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 청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본격적인 용역 수행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조성을 위한 정책이 담긴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익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30명 이내로 2월중 구성할 예정이며,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와 청년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오는 18일까지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112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내 청년문화소통공간을 조성해 지속적인 청년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지역에서 주체적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 청년들이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한 시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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