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대기오염 집중측정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대기오염집중측정소가 지난해 도내에 유치됐다. 익산이 전국 초미세먼지 최상위 지역인 만큼 반드시 익산에 측정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유력 후보지역으로 익산과 전주가 논의 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익산은 수년째 미세먼지 등 배출일수가 전국 최상위에 있다 지난달에는 익산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195㎍ 으로 전국최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세먼지가 낮은 타 지역에 비교하면 거의 두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익산시는 1년중 68일 이나 나쁨 일수를 나타내고 있을 정도이다”라며 대기오염 측정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 단순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측정과 연구를 통해 자료를 누적하고 이런 데이터를 기준으로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근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우리 지역에 측정소 유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의 대기오염이 심각해 환경부를 설득해 50억원 확보했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소가 반드시 익산시에 설치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측정소 부지 등 을 놓고 타 지역과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금이야 말로 지역정치인과 익산시민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익산시에 측정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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