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30대를 보급키로 하고 11일 군 홈페이지에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0대의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한다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공고일 이전에 고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구매 지원신청이 보조금 지원대수를 초과해 접수된 경우 순위별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선정방식으로 1순위(9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에 우선 지원되는 한편 2순위(21대)는 일반인에게 배정되고 1순위 신청미달 시, 2순위로 배정하기로 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작·판매 대리점을 통해 홈페이지(www.ev.or.kr)접속 로그인 후 온라인 접수 신청만 할 수 있다.

유기상 군수는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이외에도 대기측정망 신설, 노후경유차폐차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청정고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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