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자료를 개발,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는다.

<두근두근 1학년>은 현직 초등 1학년 담임교사, 다년간 1학년 담임을 맡은 경력교사들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준비했다.

결과물은 멀티미디어 자료,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활동교재 모두 3종. 멀티미디어 자료는 웹서비스로 제공하고 교사 및 학생 자료는 각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자료는 모두 3단원 39주제로 꾸리는데 3단원은 ▲새롭게 만나는 우리학교 ▲더불어 행복한 우리학교 ▲배움이 즐거운 우리학교다.

1장 ‘새롭게 만나는 우리학교’에서는 교실과 학교 시설 둘러보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알아보기 등 학교생활 적응과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2장 ‘더불어 행복한 우리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여러 가지 놀이와 다양한 표현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다.

3장 ‘배움이 즐거운 우리학교’는 기본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언급하는데 바른 자세, 선 그리기, 동시 부르기, 글자 만들기, 숫자에 맞춰 색칠하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 개발은 초등학생들의 입학초기 학습 부담을 줄이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습관 형성을 돕기 위함”이라며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1학년 담임(예정)교사를 대상으로 자료 활용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료는 3월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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