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채용규모가 7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체험정보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중 체험형 인턴 전형을 진행하는 106개 기관의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총 7531명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규모가 큰 사업 분야는 SOC가 20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보건복지(1169명), 금융(1081명) 등이었다.

개별 기관 중 채용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주가복지보조, 사무보조 등 업무를 담당할 체험형 인턴 10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 외에 한국전력공사(900명), 한국철도공사(430명), 한전 KPS(300명), IBK기업은행(300명) 등도 올해 체험형 인턴 채용규모가 큰 기관으로 꼽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 인턴 채용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관이 49.6% 과반수에 달했으며, 월별로는 5월에 채용을 시작하는 기관이 11.8%로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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