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 인재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기훈, 65세)는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임실군수에게 전달했다.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는 관촌면 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로,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정기훈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초석인 장학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은“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성원에 힘입어 내실있는 장학사업 추진과 교육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35억1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1,0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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