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 확대를 거듭하던 전북 혁신교육은 질적으로 심화해 모든 학교로 뻗어간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정 내실을 더하고 혁신학교를 확산한다. 학교 및 지역사회, 현신교육 연대와 협력한다.

전북교육청이 29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연 ‘혁신교육 기본계획 설명회’에서는 2019 혁신학교 운영학교 교장, 교감, 교사, 행장실장 420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혁신정책 실천을 우선하는 학교로 혁신학교, 혁신⁺학교(지역거점형, 광역거점형)를 운영한다.

올해 혁신학교는 128교(특수 1교, 초 79교, 중 33교, 고 15교), 지역거점형 혁신⁺학교는 8교(초 5교, 중 2교, 고 1교) 모두 136교다. 광역거점형 혁신⁺학교는 아직 없고 준비학교를 지정, 운영한다.

이들 학교는 기존 ‘학교문화 형성’에서 ‘교육과정 실천’으로 방향을 바꿔 초중고 혁신학교 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배움과 성장의 날’도 강화하는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혁신교육을 함께 만들어기 위함이다.

더불어 지자체, 교육지원청,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교육특구, 농어촌교육특구, 방과후마을학교도 활성화한다. 혁신교육 연대와 협력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며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주도성으로 협력과 소통의 학교 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인재를 키워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전북 유입인구를 늘릴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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