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공유경제 기업 육성과 공유기반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29일 경진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 지원 사업은 생산소비 구조와 지나친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과 사회적 문제 해결, 공동체를 복원하는 사회적 경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유경제 창업과정으로 교육과 파일럿, 멘토링을 거쳐 특례보증 지원 연계와 초기사업비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 3년 동안 24개 기업을 지원, 육성했다.

특히 지난해 창업기업 중 촬영 스튜디오 공간과 카메라, 촬영기술 공유 오름스튜디오, DIY 자료 공유 나무누리 인테리어, 공정무역 커피와 로스터기기 공유타츠, PT 공간 장비 공유 장근영 PT, 전주 브랜드 개발 디자인 및 공간 공유, 상점 ㅈㅈ, 악기 및 공간공유 플레이위드하비 등 10개 기업이 2018년에 성공적으로 육성돼 시장에 안착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기존 3년 동안 축적된 공유경제 기업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기반 농업 농촌형 공유경제 모델, 수공예 분야 공유 공방 육성 등 다양한 유형의 전라북도형 공유경제 사업 발굴과 사회적 공유경제 기업 육성을 목표로 신규창업 10개, 기창업 5개 기업 등 1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창업에 있어 공유경제 모델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전 연령층에 확대되어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공유경제 창업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