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이하 생보)과 손해보험(이하 손보) 어린이 보험 중 흥국생명 ‘드림어린이보험’이 1위로 꼽혔다.

23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판매중인 31개 생손보의 판매채널별, 성별 어린이 보험 상품 전수(287개)를 조사 비교 분석해 ‘어린이보험 상품평가 순위 결과’를 공개 발표했다.

어린이보험 평가 결과, 생보와 손보를 통합한 순위는 흥국생명 방카슈랑스상품인 드림어린이보험이 1위(90.96), 현대해상 대면채널 상품인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이 2위(90.93), 현대해상 대면채널 상품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 1종이 3위(90.03)를 차지했다.

어린이보험 상품 보유계약은 지난 2016년 기준 1293만 건으로 가구당 1개 정도 보유하고 있고, 수입보험료는 5조 3993억 원으로 커다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을 선택할 때는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고 다양한 보험설계가 가능한 상품, 교육비 마련과 위험보장을 분리해서 선택해야 한다.

자녀의 특성에 맞는 상품과 튼튼한 회사, 명성이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금소연 관계자는 “보험 가입 전 체크 포인트로 보험상품별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는 ‘파인’ 사이트에서 보험료를 비교해 봐야 한다”며 “보험가입 목적, 가입기간, 적립대상을 꼼꼼히 읽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