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2일 설 성수기간 중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 현장을 방문, 재고 파악과 수급상황 점검,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고 APC 임직원 등을 격려했다.
전북농협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품목별 수급불안 발생 시 신속 대응 조치키로 했으며, 주요 채소 및 과실류(사과, 배 등)를 평시대비 50~90% 확대 출하하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하나로유통 및 마트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5~40% 할인된 가격으로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농협 광역 브랜드인 예담채 사과·배 혼합선물세트를 특가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전북인재개발원에서 농수산물, 제수용품, 지역특산물을 시세대비 20~30% 할인판매 하는 직거래 특별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산물 제값 받기는 수급조절부터 시작되는 만큼 현장 임직원들이 고생스럽지만 사명감을 갖고 농산물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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