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건설사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북지역의 54개 지구를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본부의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농촌용수, 배수개선, 지역개발사업 등 공사의 주요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근로자 안전 교육 여부, 가설구조물의 설치 상태,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행 여부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도 실시하면서 점검 시 미흡했던 부분들은 오는 3월 실시할 해빙기 점검기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만 전북본부장은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점검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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