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지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 제8대 회장으로 김지혜 티앤제이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2016~2018) 재임기간 동안 여성경제인의 대변자로 위상을 높인 제7대 박영자 회장은 “지난 3년간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여러분께 내어드리고, 앞으로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 출발과 행보는 다소 미약하겠지만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차별화된 여성단체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를 새로이 이끌어 줄 제8대 지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여성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총 206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999년 7월에 창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실전창업강좌,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으로 여성의 창업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