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경석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17일 지역 최초로 조성중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효자배수지 약 2245㎡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시가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지역에너지계획이자 에너지 자립운동인 ‘에너지디자인 3040’의 대표 사업으로, 시민들이 출자해 발전용량 100㎾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김 시장은 전주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유혜숙)과 시공업체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사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또, 시민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사업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를 확대 건립하기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조합원 124명이 건립을 위해 1억5460만 원을 모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향후 시민들이 발전소 건립비용을 출자해 에너지생산에 참여하고, 출자한 만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시민햇빛발전소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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