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주)아이니가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의 어린이들에게 예쁜 옷을 선사하고 싶다며 아동내의 6,000벌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유아동의류 전문업체 ㈜아이니(대표 김미경)는 17일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며 아동내의 6,000벌(시가 9,000만원 상당)을 후원,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미담이되고 있다.

이날 기부 받은 아동내의류는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저소득 세대의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경 대표는 “밝게 자라야 할 저소득 가구의 아이들에게도 예쁘고 건강한 옷을 선사해 즐거운 명절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유아동복 ‘삐삐롱’ 등을 생산하는 ㈜아이니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니는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건강한 옷을 입히겠다는 일념으로 유아동 내의류 전문제작에 모범이 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2016년과 2017년에도 1억원 상당의 아동 내의류를 기부했으며,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이다.

여기에 김미경 대표는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여성 경제인으로 2018년 제23회 익산시민의 장 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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