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중도원(대표이사 배현정)은 17일 원광보건대학 WM관 컨벤션 홀에서 배현정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관계자, 원불교 양인경 공익복지부장 등을 비록 귀빈과 산하기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현정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장애인복지 전문법인으로 출발한 중도원이 장애인과 노인복지를 아우르는 큰 법인으로 성장해올 수 있도록 법인을 이끌어왔던 전 대표이사와 사임이사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법인의 설립 이념과 비전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법인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임직원을 비롯 법인과 만나는 모두가 행복한 법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법인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배현정 대표이사는 원불교 중앙교구장이며 원불교 수위단원으로 원광중·고교 교사, 동그라미 초대원장, 교정원 기획실장, 서울 송천교당 주임교무로 근무했다. 교화·교육·자선을 두루 섭렵하며 전문성 있는 대표이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은 익산시와 군산시를 주 중심 지역으로 원불교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4월 21일 문을 열어 장애인거주시설 동그라미를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공생활가정, 장애인복지관 등의 12개소의 장애인복지기관과 5개소의 노인요양시설, 1개소의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을 운영하는 법인으로 성장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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