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모바일로 관리하는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에서는 건강도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2019년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여할 시민을 애초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활용해 서부지역 인근 건강수치 고위험 대상자 50명에게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장 내 대상자를 선정, 관리하면서 그룹소통을 통한 건강증진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지원 대상자는 최근 1년 이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중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고위험군으로, 약을 먹거나 검사 수치상 질환자로 판정되면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일차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로 추출된 대상자에게 전문코디네이터의 전화 안내가 이뤄지며,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로 방문하거나 전화(☎460-328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의 전문인력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대상자의 활동량, 영양섭취,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고 온라인으로 코칭하는 대상자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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