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괴우려 급경사지 창성지구.

군산시는 올해 송창동, 창성동, 금동 일원의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곳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위험요소 완전제거를 목표로 하는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대상은 절개지 사면에서 토사 유실 및 소규모 낙석이 떨어지는 등 붕괴우려가 있는 도심지 주거밀집 급경사지 지역으로,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사면 보강, 옹벽 및 낙석방지책 설치, 주거이전 등으로 지역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춘수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붕괴우려가 있는 급경사지의 재해위험을 해소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미 추진중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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