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가 2019년을 도민 자긍심 향상과 자신감 함양 차원의 정책 추진으로 민선 6, 7기의 성과를 보여주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지사는 14일 오전 열린 전북도청 간부회의 자리에서 “민선 6기와 7기의 성과를 도민에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든 일은 혼자 할 수 없는 만큼, 산하기관, 실·국, 의회, 중앙부처 등 간의 소통·융합·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지사는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공무원의)기본적 도리이자 임무”라고 언급하며, 연일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내년 총선과 관련, (각 후보들의)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시책 발굴(국가예산 확보)을 주문했고, ‘전북군산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고민과 아이디어 개발 등을 지시했다.
도 고위 관계자는 “오늘 지사의 주된 화두는 ‘자존의식 제고’와 ‘체질강화’를 위한 ‘소통’에 있었다”면서 “이는 협력과 연계를 통한 도전적·획기적인 사업발굴과 함께 정부소통 등 추진과정에서도 실패에 대한 두려운 없이 대범하게 업무를 실행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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