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활개선회 상반기 순회교육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 농촌 여성학습단체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이번 순회교육은 관내 생활개선회원 4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전면 시행에 대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진행하는 PLS교육과 근골격계 질환관리를 위한 체조교육,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 화장품 제작 실습교육 등이 실시된다. 또한 최신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밭작물 영농지도를 통해 인적 역량을 개발할 뿐 아니라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양교육도 진행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농업인 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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