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진 장례문화 정착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아 2019년 장사시설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총 사업비 96억원 중 국비 35억원, 도비 7억 4000만원을 확보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추모4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군산시 추모4관 신축사업은 승화원 인근부지 7800㎡에 건축 연면적 3300㎡(지상 4층), 봉안실(안치단 1만8000기), 유족 편의시설 등을 신축한다.

김양천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현실에 맞는 군산시 장사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봉안당 신축, 자연장지 조성 등 친환경 장사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공설묘지를 공원형 가족 납골묘원으로 재개발해 아름답고 평안한 장례문화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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