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지난 14일 대명동 일대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야광 밧줄 배부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군산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고는 32.3%로, 이 중 63%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노인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야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야광밧줄을 배포하고 있다. 야광밧줄은 리어카에 폐지를 고정할 때 이용해 야간에 차량 운전자로 하여금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안상엽 서장은 “올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연중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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