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1일 제2차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기 위한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는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이 위원장으로, 부본부장·검사국장 및 13개 시군지부장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선거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원 자격으로 인한 피선거권 및 선거권 관련 선거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자격 조합원 정리 및 공정한 선거를 위한 시군지부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앞으로 전북농협은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관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조합원 및 후보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클린선거 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3.13 동시조합장선거 이전까지 관내 전 농·축협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추진태세, 조합원관리 실태, 사고예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및 강소농협 육성을 책임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조합장선거에 지역본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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