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복수선택 응답률 14.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국전력공사(11.2%), 국민은행(10.8%), 4위는 CJ제일제당(8.5%)이 뒤를 이었다.

남학생, 여학생 모두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나, 그 외에 순위는 달랐다.

남학생은 ‘삼성전자’가 17.2%로 응답률이 가장 많았고, 공동 2위는 한국전력공사(12.3%), 국민은행(12.3%)과는 4.9%p의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 역시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2.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CJ제일제당’(11.1%), 한국전력공사(10.6%), 롯데쇼핑(10.4%) 등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연봉수준’과 ‘복지제도/근무환경’을 꼽았다. 요인으로는 ‘연봉수준’(53.6%), ‘복지제도/근무환경’(50.5%)‘을 꼽은 응답자가 과반수로 많았다. 이 외에도 기업 대표 이미지(36.6%)나 기업의 비전(28.5%)과 조직문화(25.9%) 등이 취업선호도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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