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직장인들이 올해 고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최저임금인상’을 꼽았다.

이와 함께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내년 취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고 응답했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 1130명을 대상으로 올해 고용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빅 이슈와 내년취업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고용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빅 이슈로는 ‘최저임금인상’으로 6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58.2%)을 꼽은 응답자 수도 과반수로 많았다. 이어 ‘실업률 증가’를 꼽은 응답자도 35.0%로 많았다.

이어 구직자와 직장인 상당수는 내년 취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았다.

내년 취업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질까라는 질문에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고 취업경기회복이 기대 된다’는 응답자가 12.5%로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반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이고 취업경기회복에 대해서도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44.2%로 가장 많았고,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43.3%로 적지 않았다.

특히 내년 취업경기가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고 취업경기 회복에 대해 기대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구직자(41.1%)보다 직장인(45.8%)이 더 높았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