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요양시설 송광정심원(원장 우용호)이 지난 5일 ‘행복나눔축제’를 열었다. 지난 일 년동안 후원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주민들 300여명을 모시고 잔치를 연 것이다.

사회복지 법인 송광 대표이사이자 금산사·송광사 회주인 금산 도영스님은 “지금까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함께 해주었기에 정심원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베풀기만 했다면 오늘은 대접받는 귀한 시간이 되어 모두에게 부처와 같은 자비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생활인과 직원의 합동 난타공연과 유형란(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어머니사랑봉사단 회장) 설장구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와 감사장 시상, 2018년 사회공헌활동 결과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짱밴드의 특별공연과 참석자들의 오찬시간이 이어졌다.

송광정심원은 감사의 표시로 비나텍(주)(대표 성도경, 비나나눔회)과 연다라순대 전북대점(대표 이창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감사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어머니봉사단(유형란 부단장, 양승곤 과장), 궁전미용학원(원장 김인숙), 봉동 제6125부대(원사 육종학),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김순자 지대장), 소양철쭉봉사단(회장 이옥귀), 오아시스예술단(단장 서홍석), 온새미로봉사단(회장 권갑진), 완산문화예술단(단장 조계준), 완주희망봉사단(회장 허남근), 우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남), 우아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모창명), 전북불교발전협의회(회장 송문소), 짱밴드봉사단(회장 김상휘), 파아란하늘봉사단(고문 이춘복), 헤어나눔공작소(공동대표 소길례) 등에게 전달했다.

송광정심원 우용호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본원에서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통해 나눔의 손길, 배려의 손길로 누벼져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밝게 만들어 줘서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