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출신인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돼 17일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부.처·청·위원회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김 실장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김 신임 위원에 대해 “정부혁신 추진 경험, 종합행정 역량을 토대로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균형감각을 갖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은 1960년생으로, 숭실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에서 정책학 석사, 가천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정책기획관, 인사기획관을 거쳐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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