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중동마을 할머니중창단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앵콜송을 부르고 있다.
▲ 장수군민의 자발적인 열정으로 결성된 100인의 '리조이스 콰이어 합창단(지휘 김두황)'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합창을 하고있다.

장수읍 중동문화마을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길)는 15일 17시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중동마을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동마을 송년 음악회’에는 박용근 도의원, 장영수 군수 부인 유영경 여사를 비롯해 장수읍 주민들과 장수지역 방문객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형) 조성사업(2018∼2010)’ 문화콘텐츠 1년차 마무리 행사로 열린 ‘중동마을 송년 음악회’는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 음악회 행사는 김병길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낭송(장수시낭송회-연출 최영희) ▲중창(장수 중동마을 할머니중창단) ▲2018년 중동마을 문화축제 영상 상영 ▲바이올린 & 피아노연주(김대현, 박세연, 황찬미) ▲클래식 기타연주(전장수) ▲합창(리조이스 콰이어 합창단-단장 고강영)등을 공연했다.

특히 장수 중동마을 노래교실에 참여하시는 70~80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12명의 중창단의 ‘살아있는 가로수(이미자)’, ‘이것이 인생(이애란)’ 중창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로 앵콜송을 이끌어 내 행사의 흥을 한껏 높였다.

김병길 위원장은 “올 한해 중동마을 문화콘텐츠 1년차 사업에 함께해 주신 오인규 단장님과 위원님들, 마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2019년 2년차 사업은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할 계획으로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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